장두철·탁문순 후원자 부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발전기부금 1억원


 장두철·탁문순 후원자 부부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발전기부금 1억원을 기부했다.

 5월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금전달식에는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과 김형식 정형외과장, 의대 박진오교수(용인 정형외과)를 비롯한 병원관계자와

장두철·탁문순 부부가 참석했다.

 장두철 후원자는 "약 20년 전 정형외과 박진오 교수를 찾아 허리 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문제없는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의학연구와 치료에 기부금이 사용돼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형식 정형외과장은 "후원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소중한 마음을 전달 받아

정형외과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두철 후원자는 약 20년 전 척추강협착증을 진단받고 여러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인연이 닿아 치료를 시작했고

두차례 수술 끝에 통증과의 악연을 끊어냈다.